우리 아기들은 아직 면역력에 약한 생명체인데요. 접하기 쉬운 감기, 수족구, 장염등을 일반적으로 쉽게 걸리게 됩니다. 이번에는 장염에 걸리는 것을 예방해서 로타 바이러스란 무엇인가 글을 쓰려고 합니다. 로타 바이러스는 나온 지 얼마 안 된 접종 목록이며 미국에서는 의무인지 오래됐고 우리나라는 2023년부터 무료로 예방접종을 할 수 있습니다. 무료가 아닌 시기에도 아기들을 위해서 부모님들이 맞추는 기록이 80%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작년까지는 선택사항 이었지만 올해인 2023년부터는 우리나라도 필수접종이라고 합니다.
우선 로타바이러스란?
로타바이러스는 유아뿐만아니라 소아에게도 설사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성 장염으로 모든 전 세계의 아이들이 만 5살 전에 한 번은 감염되는 것입니다. 성인들은 아기들에 비해 영향을 덜 받는다고 합니다.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은 각각의 감염 시마다 발생하고 여러 번 발생할 경우 그 증상은 낮아집니다. 로타 바이러스는 주로 위에서 복제가 이루어지고 더 나아가 소장으로 가서 바이러스를 전파합니다.
가정에서 보육을 하는 아기라면 조금 안심이 되지만, 일반 어린이집을 다니는 아기들이라면 전염이 되기 정말 쉽습니다. 손이나 호흡기를 통해서 전염이 되는데요. 전염이 생각보다 강력하고 빨라서 걸리기 쉬운 바이러스성 장염입니다.
두종류의 로타 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는 다른 백신들과는 달리 경구투여 방식입니다. 종류는 로타릭스와 로타렉으로 두 가지가 있습니다.
차이점으로는 로타릭스는 사람의 균주만을 사용해서 만들어 1가 백신이고, 로타렉은 사람, 동물균주 백신으로 5가 백신입니다. 따라서 로타렉은 로타릭스에 비해 5가지 로타바이러스 면역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로타릭스는 접종 횟수가 2회, 로타렉은 총 3회로 나눠집니다. 아기가 태어난 후 생후 8주부터 8주 간격으로 투여하는 방식이어서 로타릭스는 16주, 로타렉은 24주에 걸쳐 투여가 마무리됩니다. 로타렉은 로타릭스에 비해 시간이 더 오래 걸리기 때문에 아기들을 일찍 어린이집 보내는 부모님이나 문화센터에 데려가는 부모님들은 아무래도 일찍 끝나는 로타릭스 선택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로타릭스는 항체가 빨리 생기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로타렉도 총 3회이지만 2회가 끝났을때만 해도 90%가 예방이 된다고 합니다.
로타릭스와 로타렉을 둘다 접종하고 싶으시다면 그것은 안됩니다. 교차 접종은 불가능합니다.
로타 바이러스 접종 부작용
로타 바이러스 접종을 하고나서 부작용이 따로 있는데요, 약한 바이러스를 투여받다 보니 아직 약한 아기들에게는 견디지 못한 순간일 수도 있어요. 부작용으로는 먼저 발열이 생기고 설사, 구토와 혈변으로 까지 이어진다고 합니다. 1차를 맞아보고 한두 시간 뒤에 아기의 열은 꼭 재보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만약 열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병원에 바로 방문하시는 게 좋습니다. 병원도 병원마다 시간이 다르니 아기들의 예방접종은 되도록이면 오전에 맞추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지 병원 문 닫기 전에 얼른 갈 수 있으니까요.
로타바이러스 접종 금액
2023년부터 필수접종항목이기 때문에 무료입니다. 8주 이후부터 맞춰주세요.
로타바이러스 접종 - 경구투여
아기들에게 먹이는 방식으로 백신을 투여해주는데요. 맛이 그리 달달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아기들은 모유와 분유가 아닌 다른 것을 맛보고 뱉는 경우나 토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먹은 지 2분 정도 경과가 지나면 토를 해도 효과가 사라지지 않지만 먹자마자 바로 토하는 경우에는 한 시간 뒤에 다시 와서 시도해야 합니다. 그러니 꼭 투여하러 병원에 가시기 전 한두 시간 동안은 아기에게 모유나 분유를 주지 않고 가시는 게 좋습니다. 배고프면 잘 뱉지 않으니 구토를 최대한 유도하지 않는 것입니다.
로타 바이러스 감염 증상
바이러스성 장염으로 설사와 구토를 유발하고 발열 또한 심하게 일어납니다. 또한 엉덩이 발진도 나타나 아기들에게 쓰라린 아픔을 주기도 합니다.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하여 감기로 알고 약을 잘못 먹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특히 신생아의 경우 수분 부족으로 이어져 묽은 변을 계속 보게 되면 경과를 지켜보고 대처를 빨리 하셔야 합니다. 아기가 8주가 되어서 접종하러 오라는 문자가 왔을 때 예약하시고 바로 다녀오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늦게 갈수록 우리 아기들은 로타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이렇게 로타 바이러스를 알아보았는데요, 읽어보시고 4개월에 걸친 로타릭스로 할지 6개월에 걸친 로타렉으로 할지 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우리 아기들 장염에 걸리지 않게 미리 예방하는 접종입니다. 2023년부터 필수이니 꼭 시기에 맞춰서 가주세요.
어린이집 장염 옮음 아기 장염 예방하기
우리 아기들은 어느 순간이 되면 어린이집에서 유치원, 그 이후 학교까지 보내게 되는데요. 어린이집은 우리 아기들의 첫 사회생활이라고 할 수 있는 만큼 뜻깊고 친구들을 사귀어 같이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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