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알레르기 검사 병원에서 받기

우리 아기들에게 모유와 분유가 아닌 미음으로 시작해서 이유식 그리고 그 이후까지 모든 음식에 대한 반응, 즉 알레르기를 걱정할 수밖에 없는데요. 보통 우리가 천천히 미음, 이유식을 먹일 때 각 재료를 우리 아기들이 먹었을 때 피부 반응을 육안으로 보고 알레르기가 있는지 아닌지 결정하게 되는데요.

알레르기 반응을 정확하게 알고 싶은 부모님들도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병원에 가서 알레르기 반응 검사를 했는데 여러 결과가 나왔다면 너무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기들은 급속도로 자라는 상태이며 아직 적응이 안 되어 있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보통 3살에서 5살 이후까지는 사라지나 안 사라지나 지켜보시는 게 좋습니다.

그렇다면 병원에 가서는 알레르기 검사를 어느시기부터 할 수 있는지 어떻게 검사 진행하는지, 어떠한 알레르기 목록이 있는지 알아볼게요.

MAST 알레르기 검사하기

먼저 알레르기란?

알레르기는 우리 인체에서 외부의 물질들 먼지, 황사, 꽃가루등에 대하여 면역반응을 보여 우리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말합니다.

아기 MAST 알레르기검사 시기

108가지 검사인 MAST알레르기 검사는 생후 6개월 이후부터 검사가 가능합니다. 피를 뽑아서 진행하는 검사여서 핏줄이 잘 안 보이고 혈관 찾기 어려운 아기들에게는 조금 힘든 시간일 수도 있습니다. 피부반응을 볼 수 있는 검사도 있지만 돌 전 아기들에게는 치명적이라서 피검사로 진행합니다.

병원은 소아청소년과나 내과에서 검사가 가능합니다.

검사 비용은 2만원에서 5만 원 정도이며 가격은 병원마다 다르니 병원에 예약하실 때 직접 문의하셔야 합니다. 또한 알레르기 검사는 보험청구가 가능하니 서류 잘 받아오시기 바랍니다.

MAST 검사 진행

MAST 알레르기 검사는 식품 알레르기의 유무를 알아가기에 유용한 검사입니다. 이유식을 먹일 때 아무래도 알면 더 좋은 점이 있겠죠. 이 시기의 아기들에게도 맞는 알레르기 검사입니다. 별다른 준비 없이 병원에 예약하고 가셔서 채혈하면 됩니다. 검사 결과는 병원에 따라 3-7일 정도 걸리니 병원에 따로 문의하시는 게 좋아요. 영유아의 경우 발등에서 채혈을 합니다.

어떤 알레르기 검사를 할까?

알레르기 항목은 총 108가지이며 이렇습니다.

 

공통(34종) - 저장진드기, 고양이, 개, 계란흰자, 우유, 옥수수, 참깨, 콩, 게, 새우, 감자, 사과, 카카오, 복숭아, 고등어, Bromelain, 호밀풀, 집먼지, 바퀴벌레, Cladosporium, Aspergillus, Alternaria, 오리나무, 자작나무, 참나무, 돼지풀, 쑥, 환삼덩굴, Mucor, Rhizopus

 

식품(40종) - 돼지고기, 소고기, 치즈, 닭고기, 번데기, 키위, 토마토, 망고, 바나나, 레몬, 오렌지, 땅콩, 호두, 밤 밀가루, 보리, 쌀, 메밀, 마늘, 양파, 셀러리, 오이, 대구, 홍합, 참치, 연어, 조개, 오징어, 멸치, 효모, 버섯, 계란노른자, 칸디다곰팡이, 마카다미아, 코코넛, 가리비, 당근, 흰 강낭콩, 캐슈너트, 헤이즐넛, 브라질넛

 

호흡기(34종) - 말, 기니피그, 양, 토끼, 햄스터, 개암나무, 향기풀, 우산잔디, 오리새, 큰조아재비, 갈대, 외겨이삭, 꿀벌, 말벌, 라텍스, Penicillium, 플라타너스, 수양버들, 포플라, 물푸레, 소나무, 삼나무, 아카시아, 편백나무(히노끼), 불란서 국화, 민들레, 창질경이, 명아주과풀, 미역취 국화, 털비름, 느릅나무, 돼지풀, 명아주, 도꼬마리

 

검사 결과는?

검사 결과는 클래스0에서부터 클래스 6으로 단계가 나눠집니다. 단계 숫자가 높아질수록 위험하다는 뜻이며 여기에서 클래스 0,1 단계는 의미 없다고 아시면 된다고 합니다.

 

 

저는 아기가 10개월에 접어 들었지만 아직은 너무 이르다고 생각해서 돌 이후에 가려고 생각 중입니다. 저랑 남편은 따로 알레르기가 없어 나름 안심하고 음식을 줄 때 주의 깊게 보고 있는 중인데요. 만약 가족력이 상당하신 분이고, 걱정이 된다면 아기가 6개월 때 가셔서 검사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리겠습니다.

 

 

아기 아몬드 먹어도 되는시기 첫 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