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말쯤 가족들과 함께 급 고창 선운사로 향했다. 날씨도 좋고 이 시기에 선운사에는 상사화라는 꽃이 활짝 펴서 보이는 곳이 모두 붉은색으로 가득 차 걷는 길마다 모두 황홀함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더 좋은점은 많이 걷지 않아도 절에 곧 도착한다는 점이다. 산책으로 가기 아주 좋아요👍👍
하지만 사람들은 너무 많으니 시끄러운 걸 원하지 않는다면 평일을 추천한다.
다녀오는 길에 고창에 장어구이가 유명해서 장어구이집을 갔다.
선운사에서 나오다 보면 수많은 풍천장어집을 볼 수 있는데, 우리는 어디를 가야 할지 정하지 못하다가 보이는 정자나무 집으로 향했다.
왼쪽에 보이는 사진이 원래 본관인것 같고 우리는 오른쪽 사진으로 보이는 곳인 별관에 들어가서 식사를 했다.
- 선운사 정자나무집 메뉴 -
풍천장어 소금구이
풍천장어 양념구이
더덕무침 한접시
주류
먼저 밑반찬이 나오고,
우리는 소금구이 2인분과 양념구이 2인분을 시켰다.
소금구이는 비리지 않고 담백하고 맛있었고, 살이 부드러워서 그냥 먹어도 맛있었지만 쌈에 싸 먹을 때 아주 일품이었다.
나는 생강에 안 싸 먹는 스타일이었는데 이 날따라 계속 생강이나 다른 거에 이것저것 싸 먹었던 것 같다.
다 잘 어울리는 맛이랄까??
양념구이는 생각보다 그저 그랬다. 양념이 더 배어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소금구이를 더 추천한다.
맛은 있었지만 양에 비해 생각보다 비싸서 그런가 아쉬운 느낌이 많았었다.. 생각해보면 장어를 식당에서 먹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그래서 내가 비싸게 느낀 거일 수도....
근데 여긴 좋은 점이 따로 별관이 있어 기다릴 필요도 없고 주차장이 넓어 아주 편하게 가족들끼리 와서 식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선운사에 온다면 다들 풍천장어는 한 번씩 꼭 드시고 가시길!!
✔선운산 정자나무집 위치
✔주차장 있음
✔별관 있음
전북 고창 선운산 정자나무집 영업시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0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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