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남편생일을 맞이해서 친정부모님이 맛있는 거 사주겠다고 해서
대전 유성에 위치한 '육화담길'에 다녀왔어요.
아빠가 일하며 저녁에 배고플때마다 지나가는 곳이라 너무 가보고 싶었고,
지인분께서 정말 고급지고 맛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보기에도 정말 넓어보였고, 고급져 보였어요.
와인을 즐길줄 모르는 저희에게는 아쉬웠지만 와인바도 있다니
와인애호가분들은 여기 오시면 찰떡일 거 같은 느낌이 벌써부터 들더라고요
그리고 주차장은 지하실로 내려가는 건데, 주차장도 넓으니 차 끌고 오기도 좋아요.
저희는 조금 이른 시간에 와서 그런지 손님이 많진 않았어요.
자리는 보시는 거처럼 엄청 넓고 후식코너도 있어요.
후식코너에 먼저 눈이 돌아가서 후식 먼저 다 먹고 싶었지만 그래도 고기가 먼저니 남편과 참았어요
이렇게 테이블마다 개인 구이 화로가 있고,
소스 4가지 종류와 또띠아를 비롯한 기본 반찬이 나오고
제가 셀프바는 찍지 못했지만 기본 반찬 말고도 다른 반찬들도 더 있고,
쌈장이나 기름등 원하는 소스가 있다면 가져다 먹을 수 있었어요.
근데 또띠아는 더 원하시면 요청을 하셔야 해요
(+소스 설명서 읽어보시고 맞춰서 드시면 됩니다)
- 대전 육화담길 메뉴 -
토마호크
T본
우대갈비
숙성 소갈빗살
돈마호크
2~3인 세트
4~5인 세트
곁들임 메뉴
식사/후식
안주 메뉴
점심 특선(단 평일만 해당, 오전 11시부터 오후 14시까지)
저희는 4~5인 T본 우대갈비 세트를 주문했어요.
저희가 테이블 두 개를 잡아서
이렇게 처음 두 접시로 똑같이 나눠 주셨어요.
소갈비를 조금 맛보기로 먹고 있을 때 직원분께서 저희 테이블 옆에 위치해
T본 스테이크와 소고기 우대갈빗살을 직접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셨습니다.
아기랑 같이 와서 정신없어서
어느 부위인지 못 들었지만
소고기보단 돼지파인 저희 부부는 진짜 잘 먹었던 거 같아요.
소고기가 너무 부드럽고 사실 티본스테이크는 제 기억에 질겼었던 추억이 있어서
기대를 안 했지만 정말 맛있었어요.
저는 핏기가 없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많이 구워서 먹었는데도 전혀 질기지 않더라고요.
소고기도 역시 비싼 걸 먹어야 하나 봐요.
저희는 부족해서 우대갈비 세트 2인을 추가로 더 시켰어요
워낙에 많이 먹는 가족이라 역시 저양으론 부족했나 봐요
그러고 마지막으로 후식코너에 있는 종류는 다 먹어봤어요
아이스크림, 슬러쉬, 쿠키... 다 추억의 맛이었고 후식까지도 맛있게 먹으니 배불러서 나왔습니다.
만약 대전에서 가족분들 식사대접이라던가, 어디 고급진 곳을 원하거나
티본스테이크를 먹고 싶으시다면 이곳 강추입니다!
티본스테이크는 보통 쉽게 접할 수 없잖아요?
✔주차장 있음
✔아기의자 있음
✔예약 가능
✔대전 육화담길 위치
대전 육화담길 영업시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4시까지
라스트 오더 오후 23시 30분
0507-1355-1392
참고로 돼지 없고 소고기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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